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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프리프린트

SRI(SEERAVERSE Research Initiative)는 AI, 관측, 의도, 선택, 복잡계, 사회 제도를 아우르며 미래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이론과 구현 방법을 연구합니다. 우리의 핵심은 단순히 세계를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가능성 중 무엇이 선택되고, 관측되며, 현실로서 안정화되어 제도와 문화로 정착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물리학의 언어를 사회에 무분별하게 전용하거나, 철학적 비유를 과학적 사실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할 때일수록 사실, 추론, 가설, 모델, 창의적 구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각의 적용 범위를 밝힙니다.

연구 프로그램

의도 물리학

의도를 단순한 기분이나 욕구가 아닌, 가능성의 집합에 방향을 부여하고 경계를 형성하며 선택을 지속시키는 구조로서 검토합니다. 물리 현상, 인간의 의사결정, AI의 탐색, 조직의 정책 결정을 동일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계층에서 나타나는 방향성과 제약 사이의 관계를 비교 분석합니다.

연구 과제에는 의도를 기술하는 변수, 선택 전후의 상태, 관측 가능한 결과, 반증 조건, 그리고 외부에서 주어진 목적과 내부에서 형성된 목적의 차이 등이 포함됩니다.

선택 기하학

선택된 경로뿐만 아니라, 선택되지 않은 가능성, 잔차, 분기, 비가역성을 하나의 구조로 다룹니다. 국소적으로 하나의 결과가 실현되었다 하더라도 전체의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 차이를 시간, 정보, 학습, 제도 형성의 관점에서 기술할 수 있는 모델을 검토합니다.

이 연구는 시간의 화살, 탐색 공간, 경로 의존성, 비가역적 의사결정, AI가 배제한 후보들의 기록 등으로 연결됩니다.

관찰자 이론

관찰자를 대상 세계의 내부 변수로만 환원할 수 있는지, 관측을 통해 기술의 경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검토합니다. 인간, AI, 측정 장치, 조직은 모두 정보를 다루지만 권한, 책임, 신체성, 시간 감각, 목적 형성 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SRI는 이러한 차이를 지우지 않으며, 누가 무엇을 관측할 수 있고 어떤 선택에 관여하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지 모델에 포함합니다.

문명 규모의 현현과 구현

제도, 인프라, 법, 교육, 문화, 미디어는 사회가 선택한 가치와 경계를 장기간에 걸쳐 고착화합니다. 단기적인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선택이 조직이나 문명에 정착되는 과정, 수정 가능성을 상실하는 조건, 차세대에 남기는 영향 등을 연구합니다.

연구 성과 형식

  • Research Note: 초기 가설, 질문, 개념 정리
  • Preprint: 수리 모델, 논증, 관련 연구를 포함한 미심사 원고
  • Evidence Map: 논문, 공공 데이터, 제도, 반례 간의 대응 관계
  • Prototype: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소규모 계산·AI 시스템·시각화
  • Implementation Brief: 조직이나 사회에 적용할 때의 조건과 리스크

AI와 인간의 연구 역할 분담

AI는 문헌 탐색, 요약, 비교, 가설 생성, 반례 탐색, 코드 작성, 시뮬레이션, 다국어화 작업에 참여합니다. 여러 대의 AI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 토론하기도 합니다. 반면, 연구 목적 설정, 자료의 채택 여부, 공개 결정, 사회적 영향, 안전성, 최종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인간이 책임을 집니다.

AI에게 탐색의 자유를 부여하는 것과 AI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자유로운 탐색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증거와 판단의 경로를 기록하는 것이 SRI의 연구 설계입니다.

연구 시 유의사항

본 사이트에는 미심사 프리프린트, 검토 중인 독자적 이론, 미래 구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확립된 과학적 지견이나 검증된 기술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기존 연구와의 관계, 반증 가능성, 재현성, 적용 한계를 지속적으로 밝혀 나가며, 필요에 따라 수정·철회·재구성합니다.